성령님과 말씀으로 예배하는 공동체
사도행전 2장 42절은 말합니다. “그들이 사도의 가르침을 받아 서로 교제하고 떡을 떼며 오로지 기도에 힘쓰니라.” 기도에만 힘썼다는 뜻은 아닙니다. 사도의 가르침, 공동체적 삶(물질의 나눔), 떡 떼기, 기도(찬양) 이 4가지를 열심히 했다는 뜻입니다. 이 네 가지가 예배의 성령님께서 이루시는 예배입니다.
성령이 오셔서 말씀으로 교회 공동체를 만드심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승천하면서 약속하셨습니다.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내 증인이 되리라”(1:8). 120명의 제자들은 성령님을 기다리며 기도에 힘썼습니다(1:14). 마침내 성령님께서 오셨습니다(2장). 제자들은 성령님으로 충만해 졌습니다. 방언으로 하나님을 찬양했습니다. 오순절에 성전에 모인 백성에게 예수님의 십자가와 부활의 복음을 전했습니다. 이날 3천명이 회개하고 제자들에게 더해 졌습니다(2:41). 하늘에서 다스리는 그리스도께서 많은 사람을 교회에 더해 주셨습니다.
함께 식사하며 성찬
그리스도께서 성찬 가운데 신비하게 영적으로 임재하시는 사실을 눈에 보이게 표시하는 것이 성찬입니다. 복음 말씀을 듣고 예수님을 주님으로 고백하는 성도는 성찬에서 성령님을 통해 그리스도와 연합됩니다. 성령님의 역사가 없으면 성찬은 아무 것도 아닙니다. “우리가 그리스도를 기념하면서 이 거룩한 표들(빵과 포도주)을 육신의 입으로 받아먹는 것처럼 실제로 성령의 역사에 의해 우리가 그의 참된 몸과 피에 참여합니다”(하이델베르크요리문답 제79문). 우리는 “다 한 성령으로 세례 받아 한 몸이 되었고 또 다 한 성령을 마시게 하셨느니라”(고전 12:13). 세례도 성찬도 성령께서 일하셔서 그리스도와 우리를 연합시키고, 성도를 하나의 공동체로 연합시키십니다.
TULIP교리, 칼빈의 5대 강령
전적타락
우리의 타락한 죄성은 깊고 강력하다
우리는 죄의 노예이며, 우리에게는 자신의 반항과 눈먼 상태를 극복할 도덕적 능력이 없다
자신에게서 자신을 구하지 못하는 무능력은 전적이다. 따라서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에 전적으로 의존할 수밖에 없는 존재다.
은혜만이 우리의 반항을 이기고, 우리에게 보는 눈을 주며,우리를 구주께로 유효하게 이끌수 있다.
무조건적 선택
하나님의 선택은 값없는 은혜의 무조건적 행위이며, 세상이 시작되기 전부터 아들 예수를 통해 주어졌다.
이 행위로 하나님은 창세전부터 사람들을 택하셨다.
그 사람들은 죄의 굴레에서 건짐을 받고, 그분의 인도로 회개하고 예수를 믿어 구원을 얻는다.
제한 속죄
그리스도의 속죄는 만인을 구원하기에 충분하지만, 그분을 믿는 사람들에게만 유효합니다. 속죄의 가치나 충족성에는 제한이 없지만, 그 효력은 하나님의 사람들을 위해 준비된 특정 사람들에게만 제한됩니다. 속죄의 전적인 충족성은 만인에게 미치며, 누구든지 믿는 자는 그리스도의 피의 혜택을 받습니다. 동시에 그리스도의 죽음에는 그분의 선택된 신부에게 새언약의 약속들을 이루시려는 하나님의 계획이 담겨 있습니다. 따라서 그리스도는 만인을 위하여 죽으셨지만, 그 죽음의 의미가 모두에게 동일한 것은 아닙니다.
불가항력적 은혜
모든 사람은 날마다 하나님께 저항합니다. (행 7:51, 롬 3:10-12 참조) 하지만 아무리 자격 미달의 반항자라 해도 하나님께서 값없이 구원하기로 택하신다면, 때가 되었을 때 그분의 구원의 은혜가 그 저항을 놀랍게 이깁니다.
성도의 견인
의롭다 하심을 받은 사람은 믿음의 싸움에서 승리합니다. 영혼의 원수에게 굴하지 않고 믿음으로 인내하며, 이는 그리스도의 피로 얻은 새 언약의 약속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 안에서 친히 이루시는 이 약속을 붙잡고, 우리는 경계를 늦추지 않고 더욱 힘을 얻어 담대히 싸웁니다. 결국 마지막 날에 우리는 “나는 선한 싸움을 싸웠으나 내가 한 것이 아니요, 오직 나와 함께하신 하나님의 은혜로다”(고전 15:10, 딤후 4:7 참조)라고 고백할 수 있습니다.
교회는 말씀, 성찬, 기도와 찬양, 물질의 나눔으로 예배했습니다. 실천했습니다. 기쁨이 흘러 넘쳤습니다. “하나님 나라는 성령님 안에서 의와 평화와 기쁨”(롬 14:17)임이 나타났습니다. 지금도 말씀을 올바로 전파할 때 참 기쁨이 교회에 있습니다.
합당한 예배를 드릴 때, 주 예수님께서 구원받는 자를 날마다 교회에 더하셨습니다. 칼빈 목사님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교회가 성장하기보다 줄어들 때, 그것은 우리의 게으름 때문이다. 아니 우리의 악함 때문이다.”
지금도 성령님을 의지하여 말씀을 바로 전하는 교회는 반드시 수적으로 성장합니다.
교회마다 말씀과 성례를 받고, 기도(찬양)와 헌금을 바로 올려드리는 합당한 예배가 있기를 바랍니다.
